06/10/2026 | Press release | Distributed by Public on 06/11/2026 02:50
경총 손경식 회장, 제114차 ILO 총회에서 한국 경영계 대표로 AI 전환을 주제로 연설
① 강력한 기업가 정신을 확산시킬 수 있는 환경 조성
② 노동시장 AI 전환을 위한 인프라 지원·직업훈련 강화
③ AI 발전 활용과 도전과제 해결을 위한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 필요
■"일방에게 부담을 지우는 사회적 대화는 지속가능하지 않아"ILO에도 각국 노동시장 주체들의 다양성과 자율성을 균형 있게 고려해 달라고 당부
■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 손경식 회장은 6월 10일(수) 오전(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114차 국제노동기구(ILO) 총회에서 한국 경영계 대표로 연설을 했다.
※ 제114차 ILO 총회에는 손경식 경총 회장(경영계 대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정부 대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노동계 대표)이 참석
■ 손 회장은 "최근 세계 경제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고유가, 글로벌 공급망 재편 같은 요인으로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급속한 기술혁신과 AI의 진보가 인류의 삶을 변화시키는 사회·경제 구조의 큰 변혁을 초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 이어 "AI는 기존의 거의 모든 산업과 융합하여 새롭고 폭넓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겠지만, 기업이 혁신을 도모하는 과정에서 일하는 방식의 변화 등을 둘러싼 우려도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 이어 손 회장은 "인류의 삶의 질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AI 혁신을 위한 강력한 기업가 정신을 확산시키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를 위해 모두 국가는 시대적 패러다임에 맞지 않는 낡은 법·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며, "한국의 경우, 강력한 정규직 보호, 획일적 근로시간제도 같은 지나치게 경직적인 노동시장 규제를 유연하게 개선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 또한, 손 회장은 "AI 기술혁신에 따른 노동시장 전환을 지원해야 한다"며, 기업과 근로자가 새로운 AI 환경에서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인프라 지원, 직업훈련 확대와 같은 정책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 아울러, 손 회장은 "AI 발전 혜택을 충분히 활용하고 도전과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협력적 노사관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높은 성과급과 같이 무리한 요구는 노사관계 악화뿐 아니라, 기업의 장기성장동력을 저해하고 임금 격차를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며, "노사 모두가 윈윈(win-win)하는 협력적 노사관계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 사회적 대화 역시 일방에게 부담을 지우는 방식이면 지속가능할 수 없다며, "기업의 혁신 지원과 AI 시대에 대비한 노동시장 전환을 주요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 끝으로, 손 회장은 ILO에 "각국의 노동시장 주체들이 자국 상황에 맞춰 혁신을 지속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국제노동기준 수립 시 각국의 다양한 환경과 자율성을 균형있게 고려해 주길 바란다" 당부했다.
■ 제114차 ILO 총회는 6월 1일부터 12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187개국 회원국 노사정 대표가 모여 회원국의 협약 및 권고 이행현황, 플랫폼 경제 관련 국제노동기준 마련, 사회적 대화와 양성평등 등을 논의한다.
■ 또한, 손경식 회장은 김지형 경사노위 위원장,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국회 기후환경에너지노동위원회 국회의원*들과 함께 6월 11일(목)~12일(금) 독일을 방문하고 산업전환 과정에서 노사정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