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sung Electronics Co. Ltd.

09/08/2025 | Press release | Distributed by Public on 09/07/2025 17:26

AI 인재 발굴에 나선 삼성전자, ‘제11회 대학생 프로그래밍 챌린지’ 수상자 발표

삼성전자가 제11회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챌린지(Samsung Collegiate Programming Challenge, SCPC)' 수상자를 발표했다. 지난 6월 시작된 이번 대회는 두 번의 온라인 예선과 현장 본선을 거쳐 8월 29일 시상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소프트웨어 생태계 확대와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삼성전자가 2015년부터 개최한 SCPC는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으며, 지금까지 총 4만여 명이 참가한 국내 최대 규모의 프로그래밍 대회다.

특히 올해는 'AI 챌린지' 부문을 새롭게 신설해 AI 개발 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 발굴에 나섰다. 기존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챌린지'와 함께 2개 부문으로 운영된 이번 대회에서는 'AI 챌린지' 10명,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챌린지' 18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2개 부문 28명 수상자 발표, 상금과 채용 우대 혜택의 주인공은?

▲ 제11회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챌린지(SCPC)'의 수상자들

'AI 챌린지'의 1등은 고려대학교 윤유경 학생이 차지했으며, 2등은 고려대학교 위정명 학생과 서울대학교 박건도 학생이 수상했다.

▲ (좌) 'AI 챌린지' 부문 1등을 수상한 윤유경 학생, (우) 2등을 수상한 위정명, 박건도 학생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챌린지'에서는 MIT의 구재현 학생이 일곱 번의 대회 도전 끝에 1등의 영광을 안았고, 서울대학교 이동현 학생과 조영욱 학생이 2등을 수상했다.

▲ (좌)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부문 1등을 수상한 구재현 학생, (우) 2등을 수상한 이동현, 조영욱 학생

첫 번째 'AI 챌린지', 산업 현장에서의 실무형 AI 문제 해결 능력 요구

올해 새롭게 도입된 'AI 챌린지'에서 참가자들은 약 6주간의 예선 기간 동안 사용자의 스마트폰 갤러리에 저장된 다양한 일상 사진을 이해하는 멀티모달 AI를 주제로 경량 AI 모델을 개발했다. 본선에서는 자신이 개발한 모델의 데이터 활용 방식, 모델 설계, 성능 평가, 최적화 방안 등에 대해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특히 SCPC의 'AI 챌린지'는 예선과 본선을 통해 참가자의 AI 개발 역량 수준을 다각도로 평가함으로써, 기존 AI 경진대회와 차별화된 방식으로 실무에서 요구되는 전반적인 AI 기술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AI 챌린지'의 자문을 맡은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김건희 교수는 이번 'AI챌린지'는 삼성의 AI 연구 방향을 반영한 문제가 출제되어 참가자들이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이러한 특색 있는 문제 출제를 유지한다면 SCPC는 참가자들에게 매력적인 무대로 자리 잡으며, 미래 AI 인재 발굴과 육성의 장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11년 전통의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챌린지'에서 다양한 문제로 프로그래밍 실력 겨뤄

한편,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챌린지' 예선을 통과한 학생들은 8월 29일에 열린 현장 본선에서 다양한 알고리즘 문제를 해결하며 실력을 겨뤘다.

▲ 제11회 SCPC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챌린지' 분야 본선 현장

특히 지진 발생 시 중앙 서버가 정확한 도시 번호를 전달받도록 설정하는 '지진 대응 시스템' 문제 등 실용적이면서 창의적인 문제들이 함께 출제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SCPC 문제 출제를 맡은 건국대학교 김성렬 교수는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현장 대회의 열기를 느낄 수 있어 좋았다"며 "매년 난이도 높은 문제들이 출제되지만, 대학생 인재들이 이를 훌륭히 해결해 가는 모습을 보며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산업의 미래가 밝다는 확신을 다시금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 현장 본선 대회 종료 후 건국대학교 김성렬 교수가 문제 풀이 시간을 진행하고 있다.

SCPC를 향한 4만 명의 도전과 393명의 수상자, 미래 기술 리더로의 발판 마련

SCPC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약 4만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총 393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소프트웨어 우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삼성리서치 기술전략팀장 김강태 부사장은 시상식에서 "2025년 SCPC를 통해 더 많은 대학생들이 프로그래밍과 AI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미래 기술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삼성리서치 기술전략팀장 김강태 부사장이 2025 SCPC 통합 시상식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SCPC 확대 운영을 통해 AI 및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대학생 인재를 적극 발굴하고, 이들이 미래 기술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더 나아가, AI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AI 챌린지'에 출제된 문제는 DACON 사이트에서,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챌린지' 문제는 코드그라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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