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5/2026 | Press release | Distributed by Public on 07/25/2026 03:34
- 서울대-NVIDIA AI Technology Center 조인트랩 설립 추진
- 피지컬 AI·시흥캠퍼스 AI 허브 구축까지 시너지
서울대학교(총장 유홍림)가 세계 AI·반도체 산업을 선도하는 엔비디아(NVIDIA)와 손잡고 국내 대학 최초로 다년간·다분야 통합형 NVIDIA AI Technology Center(NVAITC) 조인트랩 설립을 협의 중이라고 7월 24일(금) 밝혔다.
이번 계획은 서울대학교 AI연구원과 로보틱스연구소가 중심이 되어 추진했으며, 엔비디아의 글로벌 대학 협력 네트워크인 'NVIDIA AI Technology Center(NVAITC)'와 함께 조인트랩(가칭 'SNU-NVAITC Joint Lab')을 설립·운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 기관은 △ 피지컬 AI 및 로보틱스, 가속 컴퓨팅, 반도체 등의 분야에서 공동 프로젝트 발굴·지원 △ 서울대 교수진·학생과 연구진 간 상호 교류 △ 서울대 학생 인턴십, 멘토링, DLI(NVIDIA Deep Learning Institute) 과정 제공 △ 시흥캠퍼스 내 AI 인프라 활용 및 기술 교류 등을 통한 국가 차원의 소버린 AI(Sovereign AI) 테스트베드 구축을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NVAITC 조인트랩은 NVIDIA 대학 파트너십 중에서도 공동연구, 인재교류, 교육, AI 인프라 구축을 아우르는 종합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금까지 국내 일부 대학이 NVIDIA와 개별 과목·인력양성 중심의 협력을 진행한 사례는 있었지만, 서울대학교는 연구·인재·교육·인프라를 하나의 거버넌스 체계 아래 다년간 통합 운영하는 형태의 조인트랩을 추진한다.
□ 젠슨 황 CEO, 지난 6월 서울대 직접 찾아 학생들과 소통
이번 협약은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지난 6월 8일(월) 서울대학교 AI연구원과 로보틱스연구소를 직접 방문한 지 약 6주 만에 결실을 맺었다. 당시 젠슨 황 CEO는 해동첨단공학관에서 열린 'Build-a-Claw @ SNU' 행사에 참석해 AI 시대의 가능성과 혁신가 정신을 강조했다. 글로벌 AI·반도체 산업을 이끄는 최고경영자가 학생들과의 직접 소통을 위해 캠퍼스를 찾은 것은, 엔비디아가 서울대를 핵심 전략 파트너로 얼마나 주목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로 평가된다.
□ 피지컬 AI 공동연구부터 창업·산업체 채택까지
서울대학교와 NVIDIA는 로보틱스 및 피지컬 AI, 파운데이션 모델, AI 인프라 및 반도체, 과학·의료 분야 AI 등 상호 관심 분야에서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발굴한다. 특히 공동연구 성과물을 실제 산업 현장에 접목시키기 위해 현장 배치·스타트업 육성·산업체 채택까지 이어지는 경로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단순한 연구 교류협력을 넘어 서울대의 연구 역량이 실제 국가 경제와 산업 현장의 혁신으로 직결되도록 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 시흥캠퍼스 AI 허브 구축과 맞물려 국가 소버린 AI 테스트베드로
이번 협약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AI 인프라 협력이다. 양측은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추진 중인 AI 허브 구축 사업과 연계해 인프라 활용, 기술 교류, 전략적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는 궁극적으로 국가 차원의 소버린 AI 테스트베드 구축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이번 NVAITC 조인트랩이 단순한 산학협력을 넘어 국가 AI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는 평가가 나온다.
□ 인재양성부터 교수진·학생 상호 방문까지, 두터운 인적 교류
양 기관은 서울대 학부·대학원생을 위한 인턴십과 산업 프로젝트 기회를 마련하고, 최근 신설된 김재철 AI클래스 및 공과대학 혁신인재 프로그램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선 선발한다. 엔비디아는 학생 앰버서더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정기적인 온·오프라인 멘토링과 오피스아워를 지원하며, 학생 여행 보조금·연구 지원금 신설도 함께 검토한다. 교수진·학생과 엔비디아 연구원 간 상호 방문과 교류도 함께 확대해, 캠퍼스 안에서 세계적 AI 연구진과 직접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 글로벌 AI 허브로 도약하는 서울대
서울대는 이번 NVAITC 조인트랩을 계기로 명실상부한 아시아 대표 AI 연구 거점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엔비디아와의 NVAITC 조인트랩으로, 서울대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AI·로보틱스 연구 생태계의 핵심 허브로서 위상을 한층 굳히게 됐다.
유홍림 총장은 "이번 협약은 서울대가 오랜 기간 쌓아온 기초·응용연구 역량과 세계 최고 수준의 산업 파트너가 만나 국내 AI 산업 전반에 실질적 파급효과를 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서울대학교가 글로벌 AI 연구 허브로 도약하는 실질적인 전환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