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31/2026 | Press release | Distributed by Public on 07/31/2026 07:48
국립국어원 16,000건 채점 데이터 기반 평가 기준안 적용… 내용·조직·표현 9개 준거로 공정 심사
국립국어원이 주최하고 서울대학교 국어교육연구소가 주관하는 '2026 전국 논증적 글쓰기 대회'(예선 8월 8일·22일)가 공정하고 안정적인 대회 운영을 위한 평가 기준과 심사 체계를 공개했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대상 수상자에게 장관상을 수여하는 공식 대회로,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본선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며, 평가 기준과 결과 발표 절차를 참가자에게 사전 공개해 대회의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4년간의 연구로 구축한 평가 기준안
대회에서 작성된 글은 국립국어원의 『논증적 글쓰기 평가 기준안』에 따라 심사된다. 이 기준안은 2022년부터 서울대 국어교육연구소와 협력해 개발한 것으로, 논증적 글쓰기의 핵심 능력을 내용, 조직, 표현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살피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총 9개 세부 준거를 통해 참가자의 글쓰기 수준을 진단한다. 9개 준거는 △주장의 명확성 △이유의 타당성 △근거의 적절성 △반론 수용과 재반박 △글의 통일성 △논리적 구성 △문단 전개 방식 △어휘와 문장의 정확성 △표현의 설득력으로 이루어진다. 기준안은 2023년 9,000건, 2024년 3,000건, 2025년 4,000건 등 총 16,000쌍의 실제 글쓰기 원자료와 채점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정교화됐다.
대학 교양 글쓰기 교강사 및 전공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 인력
평가의 전문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국립국어원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전국 9개 지역 거점 국립대학과 주요 대학 소속 글쓰기 교강사와 관련 전공 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채점 전문 인력 양성 과정을 운영해 왔다. 이번 대회 심사는 이 과정을 이수한 글쓰기 교육 및 평가 전문가가 맡아 평가의 일관성과 전문성을 보장한다. 대회 운영진은 평가 기준 적용 원칙과 부정행위 처리 기준을 사전에 안내하고, 참가자가 동일한 조건에서 글쓰기를 수행할 수 있도록 AI 감독관이 작동하는 온라인 플랫폼과 현장 운영 절차를 점검할 예정이다.
비대면 온라인 예선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플랫폼 내 'AI 감독관 시스템' 가동
온라인 예선은 개별 공간에서 PC, 노트북, 태블릿 등을 이용해 온라인 글쓰기 플랫폼에 접속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8월 8일(토)과 8월 22일(토) 중 한 회차를 선택해 참여하며, 사회적 쟁점에 대한 2개 문항 중 1개를 골라 1,200자 내외(1,000자 이상 1,400자 미만)의 논술문을 작성한다. 외부 자료 무단 활용, 타인의 글 표절,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등 부정한 방법으로 글을 작성한 경우 심사 및 경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부정행위는 글쓰기 플랫폼 상에서 AI 감독관을 활용하고, 글자료 유사도 검사 등을 활용해 관리된다.
본선 진출자 100명은 9월 18일(금) 대회 누리집 공지와 개별 통보를 통해 발표한다. 본선은 10월 10일(토) 국립중앙박물관 제1강의실과 제2강의실에서 진행되며, 본선 참가자 중 우수작 13명을 선정한다. 최종 결과는 10월 13일(화) 발표하고, 10월 17일(토) 시상식과 전문가 특강을 진행한다.
국립국어원은 "공정한 평가는 참가자가 자신의 글쓰기 실력을 신뢰하고 받아들이기 위한 전제"라며 "4년간의 연구와 데이터, 전문 심사 인력, 명확한 기준 공개를 통해 참가자들이 결과를 신뢰하고 자신의 성장 자산으로 삼을 수 있는 대회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대회 운영 방식, 응시 환경, 유의 사항, 개인정보 처리 및 문의 절차 등 세부 사항은 대회 공식 누리집(국립국어원글쓰기대회.kr)과 참가자 개별 안내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지된다.